[합격 후기] 외국계 화장품 브랜드 A사 추천채용 후기

관리자
2025-01-14
조회수 113

외국계 화장품 브랜드 A사 추천채용 후기 

1.지원산업 

외국계 화장품 브랜드


2.직무 

SCM


3.스펙 (나이, 학교, 전공,어학,경력,자격증,특이사항 등 ) 

27/경기대학교/영어영문,무역 복수전공/토익 800,HSK4급/외국계 하이주얼리 브랜드 물류운영 경험/3톤미만 지게차자격증, 유통관리사, ERP회계자격증 등


4.취준 준비 과정 ( 대학생시절이나 취준시절에 대한 본인만의 특별한 과정들)

가장 최근 취준 과정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회사를 마무리 하고 난 후, 약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저의 스펙이 제가 하고싶은 분야를 도전하기에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했고, 거리가 긴 출퇴근 생활을 했기에(왕복3시간20분) 스펙을 쌓는 것을 조금 미뤘으니.

연봉이 적거나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가까운 회사를 가서 구르면서 실무 경험을 쌓을까, 아니면 일단은 스펙업을 목표로 하고 그 이후 하고싶은 분야를 노릴까,,

하며 내년 상반기로 목표를 미루고 미루며 또 다시 취준의 늪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선택지도 있긴 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의 저의 성격이나 태도를 좋게 봐주신 부장님께서 성격이 긍정적이고 성실해서 판매직도 너무 잘 할 것 같다고 아내분이 매니저로 계시는 주얼리 브랜드 매장직을 추천해주셔서, 빠른 취업을 위해서라면 거기를 가야하나,,? 같은 고민을 한창 할 때였습니다.

편하게 가고자 했더라면 매장직을 고르고 후회했겠지요,

매장직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일인지, 오래오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안맞으면 나중에라도 언제든 돌아오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자기합리화도 했었구요,

또 와중에 제가 다니던 첫 회사 브랜드 중 하나의 리테일팀에서의 2개월 단기계약이라는 유혹도 있었구요.

그 때 제 첫 회사 취업을 도와주셨던 멘토님의 연락을 받게 되고, 만나게 됩니다.


"어 그거 @@님이 정말 하고싶은 일인가요?"


이 한마디에 제 스스로 부끄러움이 들더라구요. 나는 내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회피하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 제대로 된 시도조차 안해보고있다, 라는 부끄러움이 들었습니다.

멘토님과 함께 '장기적인 목표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과, 다양한 JD 들을 함께 보며 내가 현재 지원 가능한 회사도 알아보고 실제로 이력서를 써서 지원해보던 시간속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추천해주신 회사에 합격해 현재 제가 하고싶던 직무인 SCM에 어엿한 팀원으로, 하나의 담당자로 다양한 부서들과 소통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5.면접 질문 및 과정 (준비과정이나 면접 질문, 본인만의 느낀점 등 편하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면접에서 질문 주신 부분은 제가 이전 회사에서 했던 업무에 대해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세부적인 질문을 주셨고

지원한 분야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장기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등

제 개인적인 비젼과 인성적인 부분도 궁금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질문을 듣고, 저는 아는 만큼 착실하고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나중에 합격하고 나서 과장님께 들은 후기로는(당연히 좋은 말씀만 해주시겠지만..!)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하는게 좋아보였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지만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면접 과정에서도 따뜻하게 회사 소개해주시고 너무 좋은 분위기의 면접이었습니다.


2차 면접은 여행을 가 있던 상황이라 전화로 보았고, 상상한 것과 다른 업무를 맡았다면? 이라는 질문을 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만약 맡은 직무가 생각보다 배울 것 없는 단순 반복 업무라면?

/만약 맡은 직무가 너무 어려운데 도움 줄 사람이 없는 일이라면?


과 같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여쭤보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었지만 정말 제가 느끼는 바 그대로 말씀드렸고 합격으로 이어졌습니다.



6.인적성 팁 (해당할 경우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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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P팀을 통해 얻은 도움 

저는 2023년 여름에 용산에서 진행되었던 청년수당 직무멘토링을 통해 고진우 SCM 멘토님과 김조엘 대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링 자체도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취업에 대해 정보가 전무하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자리였습니다. 

멘토링 이후에도 멘토님께서 단톡방에 다양한 취업 정보와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골라야 하는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주셨고 그 인연으로 운좋게 하이주얼리 회사인 첫회사에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면접 전 자소서 첨삭, 모의면접 등의 과정으로 저를 이끌어 주신 덕에 합격해 운좋게 일년간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일년간 물류에서 경험을 쌓고 나니 SCM 분야를 더 잘 알고싶고 업무를 해보고싶다는 열망이 더 커졌는데, 멘토님께서 스킨케어 브랜드인 A사에 추천해주셨습니다. 서류, 실무진 현장 면접, 2차 면접까지 멘토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내고 합격까지 이어져 두번째 회사도 다니고 있습니다.


꿈만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현실이. 

제가 그날 멘토링이 있다는 문자를 보고 그냥 지나쳤더라면?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의 행동으로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잡아주시는 고마운 은인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위에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대단할 것 없는 사람입니다.

그저 적극적인 태도와 성실함이 현재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

이런 저라도 좋게 봐주시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이끌어주시는 두 분을 보면 더,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늘 듭니다.

여러분도 여기에 오셨다면 저처럼 정말 좋은 기회를 마주하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 꼭 잡으시고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실 수 있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진우 멘토님과, 소중한 자리 마련해주신 김조엘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발전해서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두분의 선한 영향력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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