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멘토링 후기

CP Team에서 진행한 멘토링 후기입니다


멘토링 참여자 후기

외국계 바이오 헬스케어 취업 후기

관리자
2022-05-11
조회수 116

안녕하세요. 조엘 대표님의 추천채용 도움을 받아, 바이오/헬스케어 외국계기업에 1년 계약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오퍼를 받은 직무는 '영업지원'입니다. 


#이것저것 다해본 것 같은데.. 진짜 내가 하고싶은게 뭐람?

-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동안, 제 별명은 '대외활동쟁이'였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많은 스펙을 쌓아왔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하면 입상을 위해 눈에 불을 켰고, 하나의 대외활동이 끝나면 자연스레 다른 대외활동을 찾을 정도로 쉴 새 없는 스펙쌓기에 중독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지난 날을 돌이켜 저를 평가했을 때, '열심히는 살았으나,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게 뭔데?' 입니다. 나를 깊게 들여다 볼 실속과 여유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기에,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에겐 적어도 본인이 원하는 삶의 가치와 본인의 행동거지와 연결되는 직업을 깊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공모전 참여부터 학생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저는,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푸욱~ 빠져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업의 근로경험을 통해 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커리어를 상세히 그리는 시기로 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백날을 책상에서 고민해봐야 학업과 실무는 천지차이이니, 일을 직접 해보며 다양한 실무자의 일상을 가까이 접하고, 내 진로에 대한 고민의 끈을 놓지 말자는 마인드였습니다. 갖은 경험과 노력을 다 해봤는데, 아직도 직무와 커리어를 결정하는 데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저처럼 고민보다 GO를 추천드립니다.


-앗! 하지만 막연한 '고민보다 GO'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JD를 잘 살피고, 해당 포지션의 R&R이 무엇인지, 본인이 그려 나가고 싶은 커리어와 R&R 간 연결고리가 있는지 추가로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해당 포지션에서 'PowerBI'툴을 다룬다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Data-driven UX기획을 비롯해 인포그래픽, Dashboard design, Data Visualization에 상당히 관심이 있었고 또 대외활동을 통해 간접경험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데이터를 비주얼적으로 잘 처리하고 제시하는 역할만큼은 해당 포지션에서 너끈히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취미삼아 틈틈이 JD와 R&R을 잘 읽어보고, 본인이 직업으로서 성취하고 싶은 것과 일치하는 것이 있다면 당돌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1. 지원산업 : 외국계 바이오/헬스케어 T기업


2. 직무 : 영업지원


3. 스펙 (나이, 학교, 전공,어학,경력,자격증,특이사항 등)

: 24살 / 지거국 4년제 졸업유예 / 신문방송 / opic AL / 인턴경력 無, 외주 프로젝트 경험 有 / 기획 유관 대외활동경험 및 수상경력 5개 이상, 교내 Student startup 사업기획, 프론트엔드 언어 공부, 데이터 리터러시역량에 대한 관심증명을 위한 r, python crawling, data관련 자격증 취득, sql, excel, tableau 등


4. 취준 준비 과정 ( 대학생시절이나 취준시절에 대한 본인만의 특별한 과정들)

-4년간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해야 할 일을 전략적으로 설정했습니다. (방학 - 해외경험/자격증 취득, 학기중-학점관리/공모전 참여/창업 등 장기 프로젝트 병행)

-취준을 본격적으로 시작(자소서 작성)한지 2개월차에 조엘대표님으로부터 해당 포지션의 입사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별 다른 취준 tip이 없습니다. 2달간은 직무공부를 하고, 직무에 맞춰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며칠 전까지 유튜브 강*혁의 사설 자소서/면접 강의를 들었습니다,,)


5. 면접 질문 및 과정 (준비과정이나 면접 질문, 본인만의 느낀점 등 편하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해당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가(회사 브랜드 및 제품군 관련 질문)

-해당 직무 지원이유(학창시절에 했던 대외활동과 해당 직무의 교집합을 최대한 뽑아내 답변함)

-앞선 대외활동에 대한 세부질문(어떻게 활동 진행? 수익 얼마나 창출? 판매는 어떻게? 판매상품 대비 순수익금 얼마? 판매상품은 어떻게 제작? 등 사실확인 및 증명을 위한 질문을 거듭했고, 그에 맞게 차분히 답변함)

-엑셀테스트(raw data를 활용해 보고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작, pivot table을 활용하여 제작하려고 시도함, excel을 잘 다루지만, raw data를 조건 없이 다뤄본 경험은 없기에 좋은 결과물을 보이지 못함)

-해당 회사를 제외하고도 지원한 곳이 있는가, 그 회사는 채용절차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가

-본인 업무처리 스타일은 어떠한가(시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vs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

-꼼꼼한 스타일인가?

-이외에도 회사에서의 가상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묻는 질문 출제됨


6. 인적성 팁 (해당할 경우만 작성)

-인적성 X


7. CP팀을 통해 얻은 도움

어느 날 밤 갑자기 조엘대표님의 연락을 받고, 속전속결로 진행된 과정들이었습니다. 추천채용을 먼저 요청하지 않았던 저에게마저 대표님께서 추천의 기회를 주신 이유는, 지난 3월부터 Resume의 수 차례 퇴고를 요청하며 대표님께 저라는 사람을 알렸고,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에 대한 준비된 스펙이 기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CP 스탭으로 활동하며 저의 태도와 커리어에 대한 욕심을 어필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시장의 문을 조금 더 일찍 두드리고 싶다면, 본인의 존재를 이 세상과 CP커뮤니티에 PR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늦은 밤에도 대표님께 연락드려 끊임없이 Resume 퇴고를 비롯해 취업의 팁들을 여쭤봤었는데, 항상 요청한 것 이상의 응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평소에도 취업과 관련된 조언,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셨습니다. 또한 매번 CP에서 주최하는 취업콘서트에서 다양한 직군의 멘토님들과 함께하는 1:1멘토링 행사 등에 참가하며 도움을 구하기도 했기에,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저의 막연했던 지난 날의 목표를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올해 2월부터 CP에서 주최하는 모든 취업콘서트 및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ZOOM소회의실에서 이루어지는 멘토님들과의 만남시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 활동들은 단언컨대 CP에서 했던 활동들 중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글로벌 기업의 취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강인한 멘탈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기에 CP에서의 다양한 활동참여를 강추드립니다. 준비된 자인 본인에게 기회가 잘 찾아올 수 있도록 성취할 수 있는 정량적인 스펙을 잘 갖추고, CP커뮤니티에서 특별히 얻을 수 있는 : 취업전선에 계시는 현직멘토분들의 정보, 인적 네트워크 형성, 추천채용 등의 기회까지 잡아 독자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것을 쟁취하시면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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