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 25기 윤지영입니다.
이번에 이직에 성공하여 글로벌 1위 헤드헌팅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지 이틀째입니다.
빨리 될 줄 알았던 이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표님과 멘토님들이 도와주셔서 멘탈을 잘 붙잡고 무사히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이 이직을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1.지원산업
헤드헌팅, 인력 소싱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1위의 네임밸류를 가진 기업 (IT 컨설턴트)
2.직무
IT Recruiting Consultant
3.스펙 (나이, 학교, 전공, 어학, 경력, 자격증, 특이사항 등 )
- 나이: 30대 초반
- 학교: 상명대학교 영어교육학과
- 어학: 오픽 AL, 토익스피킹 8, 토플 112, 토익 990
(영어강사로 근무했었기에 남들보다 유난히 공인어학성적이 많습니다)
- 자격증: 컴활2급, ITQ(PPT,엑셀,한글,워드), ITT통번역자격증, 정교사자격증2급
(전 직장에서 엑셀 못해서 너무너무 고생했었기에 사직하고 나서 컴퓨터학원을 두달간 매일 다녔습니다)
- 경력:
(1) 파고다/YBM영어강사
(2) 머크 코리아
- 특이사항:
스터디 서치에서 리더를 2년 동안 한 경험이 있습니다.
4.취준 준비 과정 (대학생시절이나 취준시절에 대한 본인만의 특별한 과정들)
(1) 취준 과정
경력이 있어서 이직이 쉽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작년 12월에 퇴사하고, 5월 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3월까지는 컴퓨터 능력 향상에 힘을 쏟았고, 3월부터 집중적으로 지원 시작하여 4월 말에 오퍼레터 싸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5.면접 질문 및 과정 (준비과정이나 면접 질문, 본인만의 느낀점 등 편하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지원한 회사는 150군데 정도 되고, 면접을 본 곳은 10군데 정도 됩니다.
(처음에는 지원에 상당히 보수적이었는데, 나중에는 급해져서… 뜨는 공고 그냥 다 지원했습니다 ㅎㅎ)
현재 다니고 있는 기업 같은 경우, 제가 본 면접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독특한 면접이었는데, 그 점 때문에 끌려 입사를 결정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ㅎ
1차 면접
리크루팅 팀장님과 30분 영어, 30분 한국어로 면접.
일반적인 면접 질문 (자기소개, 지원동기, 전직장에서 배운 것, 장단점) +
롤플레이 (내가 링크드인을 통해 놓치고 싶지 않은 지원자에게 메시지 & 전화를 한다고 가정)
상황 질문 (만약에 내가 질이 좋지 않은 상품/서비스를 sales target을 맞추기 위해 팔아야 한다면 팔겠는가)
여기까지 보고 꽤 지쳐있었는데
바로 대표님과의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대표님은 프랑스 분으로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본인을 인터뷰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어떤 회사냐, 이 회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이 회사가 계속 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냐 등등 제가 대표님을 인터뷰했습니다 ㅎㅎ
그 이후에는 카드게임을 하자고 하시며…
카드 16장 꺼내셔서 그 중에 3장을 고르게 하셨는데
카드에 각각 직업을 고를 때 생각하는 가치 (Financial Reward, Career Development, Work-life Balance etc) 가 적혀있고 저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적인 카드를 3장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또 롤플레이를 하였는데 (이때 진짜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한 상황을 주면서 이 상황에서 세일즈 미팅을 이끌어 보아라 하는 롤플레이였습니다.
준비시간 10분 주시고 나가셨고, 저는 10분 동안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짜내서.. 아이디어를 내 보았는데,
결론은 롤플레이하며 많이 지적? 을 당하였습니다 ㅋㅋ
그래도 특이한 아이디어를 냈다며.. 격려를 해주시기는 하셨는데
면접 끝나고 버스 타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기운이 없어서 택시 타고 집에 갔습니다 ㅋㅋ
2차 면접
2차 면접은 HR Head분과 제가 입사한다면 같이 일하게 될 teammate와의 면접이었습니다.
1차 면접이 너무 힘들었던지라 2차 면접은 쉽게만 느껴졌습니다
HR Head분께서 조엘 대표님이 저를 추천하시며 추천서까지 써주셨다며 언급해주셨고 다시 한 번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ㅎ
Teammate면접은 사실 면접이라기보다 서로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팀으로서 잘 맞을지 등을 체크하는 분위기여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6. 인적성 팁 (해당할 경우만 작성)
인적성은 보지 않았습니다.
7.CP팀을 통해 얻은 도움
대표님이 직접 Recommendation Letter적어주셔서 현 회사 대표님이 저를 더 좋게 보신 거 같습니다. 또한, CP를 통해 이미 여러 번 기업 이름을 접했기 때문에 편안하고 익숙하게 지원하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직이 생각보다 잘 안되서 통장도 바닥나고, 멘탈도 부서지고.. 정말 힘들었는데 고진우 멘토님께서 오랜 시간 멘토링도 해주시고,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책 선물도 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김익수 멘토님도 제가 IT분야의 헤드헌터로 간다고 하자, 여러 조언과 팁들을 주시고 또한 다른 멘티들에게 해주는 멘토링도 청강하게 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현재는 IT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주변에 IT 엔지니어들을 비롯한 리소스가 많다고 면접에서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ㅎ
8. 기타
저는 운 좋게 첫 회사를 네임밸류가 높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게 제게 도움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하며 컴퓨터도 공부하고, 그게 계기가 되어 IT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공들여 힘들게 따놓은 자격증은 늘 나에게 언젠가는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취업을 혹은 이직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많이 힘들겠지만.. (사실 사는게 힘들지요.. ^^;) 이 힘듦이 나중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초석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봅니다.
혹시 제게 궁금하신 사항이나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저도 경력이 짧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카톡 아이디를 남기니 편하게 카톡 주세요 =)
카톡 아이디: alegria90
[출처] 글로벌 1위 헤드헌팅 기업 합격 후기 ([글로벌/외국계 기업 & 해외 취업] CP Team) | 작성자 윤지영 25기
안녕하세요 CP 25기 윤지영입니다.
이번에 이직에 성공하여 글로벌 1위 헤드헌팅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지 이틀째입니다.
빨리 될 줄 알았던 이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표님과 멘토님들이 도와주셔서 멘탈을 잘 붙잡고 무사히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이 이직을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적습니다.
1.지원산업
헤드헌팅, 인력 소싱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1위의 네임밸류를 가진 기업 (IT 컨설턴트)
2.직무
IT Recruiting Consultant
3.스펙 (나이, 학교, 전공, 어학, 경력, 자격증, 특이사항 등 )
- 나이: 30대 초반
- 학교: 상명대학교 영어교육학과
- 어학: 오픽 AL, 토익스피킹 8, 토플 112, 토익 990
(영어강사로 근무했었기에 남들보다 유난히 공인어학성적이 많습니다)
- 자격증: 컴활2급, ITQ(PPT,엑셀,한글,워드), ITT통번역자격증, 정교사자격증2급
(전 직장에서 엑셀 못해서 너무너무 고생했었기에 사직하고 나서 컴퓨터학원을 두달간 매일 다녔습니다)
- 경력:
(1) 파고다/YBM영어강사
(2) 머크 코리아
- 특이사항:
스터디 서치에서 리더를 2년 동안 한 경험이 있습니다.
4.취준 준비 과정 (대학생시절이나 취준시절에 대한 본인만의 특별한 과정들)
(1) 취준 과정
경력이 있어서 이직이 쉽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작년 12월에 퇴사하고, 5월 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3월까지는 컴퓨터 능력 향상에 힘을 쏟았고, 3월부터 집중적으로 지원 시작하여 4월 말에 오퍼레터 싸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5.면접 질문 및 과정 (준비과정이나 면접 질문, 본인만의 느낀점 등 편하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지원한 회사는 150군데 정도 되고, 면접을 본 곳은 10군데 정도 됩니다.
(처음에는 지원에 상당히 보수적이었는데, 나중에는 급해져서… 뜨는 공고 그냥 다 지원했습니다 ㅎㅎ)
현재 다니고 있는 기업 같은 경우, 제가 본 면접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독특한 면접이었는데, 그 점 때문에 끌려 입사를 결정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ㅎ
1차 면접
리크루팅 팀장님과 30분 영어, 30분 한국어로 면접.
일반적인 면접 질문 (자기소개, 지원동기, 전직장에서 배운 것, 장단점) +
롤플레이 (내가 링크드인을 통해 놓치고 싶지 않은 지원자에게 메시지 & 전화를 한다고 가정)
상황 질문 (만약에 내가 질이 좋지 않은 상품/서비스를 sales target을 맞추기 위해 팔아야 한다면 팔겠는가)
여기까지 보고 꽤 지쳐있었는데
바로 대표님과의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대표님은 프랑스 분으로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본인을 인터뷰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어떤 회사냐, 이 회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이 회사가 계속 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냐 등등 제가 대표님을 인터뷰했습니다 ㅎㅎ
그 이후에는 카드게임을 하자고 하시며…
카드 16장 꺼내셔서 그 중에 3장을 고르게 하셨는데
카드에 각각 직업을 고를 때 생각하는 가치 (Financial Reward, Career Development, Work-life Balance etc) 가 적혀있고 저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적인 카드를 3장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또 롤플레이를 하였는데 (이때 진짜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한 상황을 주면서 이 상황에서 세일즈 미팅을 이끌어 보아라 하는 롤플레이였습니다.
준비시간 10분 주시고 나가셨고, 저는 10분 동안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짜내서.. 아이디어를 내 보았는데,
결론은 롤플레이하며 많이 지적? 을 당하였습니다 ㅋㅋ
그래도 특이한 아이디어를 냈다며.. 격려를 해주시기는 하셨는데
면접 끝나고 버스 타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기운이 없어서 택시 타고 집에 갔습니다 ㅋㅋ
2차 면접
2차 면접은 HR Head분과 제가 입사한다면 같이 일하게 될 teammate와의 면접이었습니다.
1차 면접이 너무 힘들었던지라 2차 면접은 쉽게만 느껴졌습니다
HR Head분께서 조엘 대표님이 저를 추천하시며 추천서까지 써주셨다며 언급해주셨고 다시 한 번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ㅎ
Teammate면접은 사실 면접이라기보다 서로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팀으로서 잘 맞을지 등을 체크하는 분위기여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6. 인적성 팁 (해당할 경우만 작성)
인적성은 보지 않았습니다.
7.CP팀을 통해 얻은 도움
대표님이 직접 Recommendation Letter적어주셔서 현 회사 대표님이 저를 더 좋게 보신 거 같습니다. 또한, CP를 통해 이미 여러 번 기업 이름을 접했기 때문에 편안하고 익숙하게 지원하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직이 생각보다 잘 안되서 통장도 바닥나고, 멘탈도 부서지고.. 정말 힘들었는데 고진우 멘토님께서 오랜 시간 멘토링도 해주시고,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책 선물도 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김익수 멘토님도 제가 IT분야의 헤드헌터로 간다고 하자, 여러 조언과 팁들을 주시고 또한 다른 멘티들에게 해주는 멘토링도 청강하게 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현재는 IT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주변에 IT 엔지니어들을 비롯한 리소스가 많다고 면접에서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ㅎ
8. 기타
저는 운 좋게 첫 회사를 네임밸류가 높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게 제게 도움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하며 컴퓨터도 공부하고, 그게 계기가 되어 IT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공들여 힘들게 따놓은 자격증은 늘 나에게 언젠가는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취업을 혹은 이직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많이 힘들겠지만.. (사실 사는게 힘들지요.. ^^;) 이 힘듦이 나중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초석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봅니다.
혹시 제게 궁금하신 사항이나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저도 경력이 짧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카톡 아이디를 남기니 편하게 카톡 주세요 =)
카톡 아이디: alegria90
[출처] 글로벌 1위 헤드헌팅 기업 합격 후기 ([글로벌/외국계 기업 & 해외 취업] CP Team) | 작성자 윤지영 25기